"( )하려고 하지마."
‘사람이 본디 가지고 있던 의식을 다른 방향으로 바꾸게 하거나, 특정한 사상·주의를 따르도록 뇌리에 주입하다’라는 뜻을 가진 이 말을 어떻게 써야 맞을까요?
쇄뇌하다/세뇌하다
"세뇌하려고 하지마."
‘특정한 사상, 주의를 따르도록 뇌리에 강제적으로 주입하는 것’은 ‘세뇌’입니다. 이 말을 ‘쇄뇌’나 ‘쇠뇌’로 잘못 쓰기 쉬운데요. 맞는 표현은 ‘세뇌’입니다.
한자어 ‘씻을 세’에, ‘뇌 뇌’로 구성된 ‘세뇌’는 ‘뇌를 씻다’라는 뜻으로 직역할 수 있는데요. 세뇌의 영어 단어도 같은 brainwashing입니다. 가지고 있던 생각을 씻어내고 다르게 바꾸거나 주입시키는 걸 연상하시면 됩니다.
‘쇠뇌, 쇄뇌’는 틀리고, ‘세뇌’가 맞다는 것,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