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이 ( ) 해서 교정을 생각 중이야."
‘들어가기도 하고 나오기도 하여 가지런하지 않은 모양’을 가리키는 이 말을 어떻게 써야 맞을까요?
들쭉날쭉/들쑥날쑥
"치열이 들쭉날쭉 해서 교정을 생각 중이야."
"치열이 들쑥날쑥 해서 교정을 생각 중이야."
‘들어가기도 하고 나오기도 하여 가지런하지 않은 모양’을 나타낼 때, ‘들쑥날쑥’이라고 써야할지, ‘들쭉날쭉’이라고 써야 맞는지. 헷갈리는데요.
고민할 필요 없습니다. ‘들쭉날쭉’과 ‘들쑥날쑥’, 모두 ‘들어가기도 하고 나오기도 하여 가지런하지 않은 모양’을 의미하는 표준어입니다. 따라서 ‘치열이 들쑥날쑥하다’와 ‘치열이 들쭉날쭉하다’, 둘 다 맞는 표현입니다.
우리말엔 모두 표준어인 것들이 종종 있습니다. ‘예쁘다’와 ‘이쁘다’, ‘짜장면’과 ‘자장면’처럼 말이지요. ‘들쑥날쑥’과 ‘들쭉날쭉’도 모두 맞는 말, 표준어라는 것,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