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한 사람이 ( ) 화를 내고 있다."
‘도리어’의 줄임말을 어떻게 써야 맞을까요?
되레/되려
"잘못한 사람이 되레 화를 내고 있다."
잘못한 사람이 오히려 성을 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 때 ‘방귀 뀐 놈이 성낸다’는 속담을 사용할 수 있고 ‘도리어’란 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상이나 기대 또는 일반적인 생각과는 반대되거나 다르게’의 뜻을 가진 이 ‘도리어’를 줄인 말도 있는데요. 바로 ‘되레’입니다. 그런데 이 말을 ‘되려’로 잘못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되려’는 강원, 경상, 전남, 충남지역 등에서 사용하는 ‘도리어’의 방언입니다.
‘도리어’의 줄임말은 ‘되려’가 아니라 ‘되레’라는 것,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