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아침의 정경 / 작곡 유은선, 소금 권용미, 기타 김광석
맑고 고운 음색의 소금과 부드러운 기타 연주가 어우러져 차갑지만 산뜻한 느낌의 겨울 아침 풍광을 묘사한 곡이다.
동짓달 / 작곡 정대석, 노래 정가앙상블 소울지기
동짓달은 황진이의 시조를 노래한다.
동짓달 기나긴 밤을 한 허리를 베어내어
춘풍 이불 아래 서리서리 넣었다가
님 오신 날 밤이어든 구비구비 펴리라
군밤타령 / 노래 김용우, 아카펠라 더 솔리스트
바람이 분다 바람이 불어
연평바다에 어~얼싸 봄바람 분다
얼싸 좋네 하좋네 군밤이요 에헤라 생률밤이로구나
(군밤이요 군밤이요 군밤이요 군밤이요)
눈이 온다 / 노래 정상희 유채령
소리꾼인 엄마와 딸이 남도민요 눈사람과 군밤타령을 엮어서 부른 곡이다.
눈이 오네 눈이 오네 함박눈이 내리네,
함박눈을 받아가지고 때때옷에 두르고요,
싸락눈을 받아가지고 떡방아를 찧는다네
눈사람 하얀 눈사람 우쭐우쭐 걸어가는 하얀 눈사람
각시방 영창가에 수정고드름 따러가는 하얀 눈사람
오늘도 내일도 돌아오면 포근한 봄이 온다네
하얀 눈사람 하얀 눈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