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마을에 두 형제가 살고 있었는데요.
동생은 아주 착했는데, 형은 성격이 고약한 욕심쟁이었습니다.
집에서 쫓겨난 동생은 혼자 남은 어머니를 잘 모시기 위해 밤낮없이 일만 했습니다.
나무하러 산에 간 동생은 개암나무 열매를 주머니에 챙겨넣고 일어서는데 갑자기 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저기 집 같은데... 일단 저쪽으로 가봐야겠다.”
바깥은 어둑어둑해지고 있었는데요. 밖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도~깨비 도~깨비 깨비깨비 도깨비~ 갈비 나와라 뚝딱! 잡채 나와라 뚝딱~!“
(그 뒤 어떻게 되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