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분: 상준아. 내가 영식이까지 용서해달란 말은 하지 않으마.
甲芬 : 尚俊,我不要求你原谅英植。
상준: ……
尚俊 : ……
갑분: 그렇지만 너희 엄마한테는 ... 조금이라도 마음을 열어주면 안 되겠니? 너희 엄마, 평생 장녀로 희생하면서 조카까지 거둬 먹이고 살다 뒤통수 맞은 거야.
甲芬 : 可是,能不能向你妈妈敞开点儿心扉呢?你妈妈这辈子因为是长女吃尽了苦头,还把她的侄子抚养成人,结果却被人家在背后捅了一刀。
상준: 할머니. 뒤통수를 맞은 건 저예요. 절 못 믿은 건 엄마고요.
尚俊 : 姥姥,被别人在背后捅了一刀的是我。不相信我的人是我妈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