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림: 그만해, 엄마.
素琳 : 别再说了,妈。
정숙: 뭘 그만해!
正淑 : 为什么不能说!
말순: 딸도 같이 와서 무릎을 꿇었다던데. 그 나이 먹었으면 자기 주관이 있어야 되는 거 아니에요? 두 모녀 때문에 그날 내 아들 명을 달리할 뻔했어요.
末顺 : 我听说你女儿也一起来给跪下了,她都那么大了,怎么一点主见都没有?那天因为她们母女俩,我儿子差点儿没了命。
무영: 면목 없습니다. 그저 죄송할 따름입니다.
茂英 : 我没脸见你们,实在过意不去。
정숙: 죄송하다는 말밖에는 할 말이 없어요?
正淑 : 除了道歉,你就不会说点别的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