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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재일동포 1~2세대 얼굴을 캐리커처로… 상명대 ‘메모리 오브 코리아’

#코리안로드 l 2023-06-06

한민족네트워크

사진 제공 : 고경일 상명대 교수

■ 소개


일제강점기 일본으로 끌려간 이후 돌아오지 못한 재일동포 1세대, 2세대 사람들을 기록하고, 이들에게 희미한 기억으로만 남아있는 한국의 실제 모습을 전하기 위해 상명대학교 만화전공 교수와 학생들이 ‘메모리 오브 코리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주인공은 상명대학교 디지털만화영상전공의 고경일 교수와 학생들. 

이들은 오는 7월 재일동포 고령자들을 위한 복지시설인 도쿄 ‘고향의집’과 군수공장 강제동원 피해자가 많은 가와사키시를 방문해 재일동포 100여 명의 캐리커처를 그릴 계획이다.

사진 촬영이나 직접 취재를 부담스러워하는 재일동포 어른들에게 영정사진 대신 캐리커처를 선물하고, 구술증언을 채록할 계획이라는 고경일 교수는 “할아버지・할머니 세대의 역사를 잘 모르는 한국의 대학생들이 재일동포 1~2세대 어른들을 만나서 잊혀져가는 역사를 되새겨보는 것에 의미가 있다. 웹툰을 공부하는 학생들은 창작자로서 역사 인식을 어떻게 갖추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고경일 교수는 일본 교토 세이카대학 만화학과를 졸업한 뒤 상명대 디지털만화영상과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한국 만화교육의 선구자 역할을 한 공로로 2022년 ‘만화의 날’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 주요내용 


- 학생들과 함께하는 ‘메모리 오브 코리아’ 프로젝트

- 재일동포 고령자에게 캐리커처를 선물하는 이유

- 웹툰 지망생들이 갖춰야 할 기본소양, 역사인식

- 방문 활동 일정과 향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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