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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건축대상’ 한인 첫 수상… 건축가 이상민 대표

#글로벌 코리안 l 2023-05-05

글로벌 코리안

사진 제공 :  이상민    

‘뉴질랜드 건축대상’ 한인 첫 수상.. 건축가 이상민 대표 

뉴질랜드 건축대상으로 알려진 NZ Commercial Projects Awards에서 지난해 한인이 운영하는 건축설계회사 Archi_ON이 주거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뉴질랜드에서 한인 건축가로는 처음으로 건축 대상을 수상한 이상민 대표를 만나본다. 


건출물 'The Victor Apartments', 각종 시상식서 수상 영광  

지난해 말 한인 최초로 ‘뉴질랜드 건축대상’을 받은 이는 건축 설계회사(ARCHI-ON)의 대표 이상민 건축 설계사다. 이상민 대표가 건축한 ‘The Victor Apartments’는 오클랜드 노스쇼어 지역의 브라운스 베이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6층으로 이루어진 아파트는 알루미늄 복합패널과 노출 콘크리트 등의 외장재를 사용했고, 건물 중간을 관통해 유리로 덮음으로써 바다와 하늘을 건물 내부로 끌어들인 특징을 갖는다. 

이 건축 설계로 지난해 건축 대상을 비롯해 4개의 상을 휩쓸었다. 

1년간 뉴질랜드 지역에서 지어진 상업 건물을 대상으로 한 마스터빌더협회 주관 '뉴질랜드 커머셜 프로젝트 어워드' 주거 부문에서 금상을 비롯해 뉴질랜드 부동산협회가 주는 '프로퍼티 인더스트리 어워드'에서 주거 부분 '어워드 오브 메리트'를 수상했다. 또 '아키텍처 디자이너 뉴질랜드'(Architectural Designers NZ)가 주는 상(Commended)도 받았다., 이 상민 대표를 만나보았다. 


한인 1.5세대 건축 설계사로 자부심 느껴 

30년 전 가족 이민한 이상민 대표는 뉴질랜드 노스쇼어에서 초.중.고교를 졸업했다. 이후 오클랜드대 건축학과를 나온 뒤 건축 설계사로 17년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대표는 건축설계사를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에 비유한다. 건축의 시작부터 완공까지 전 과정을 지휘하기 때문이란다. 2009년 회사를 설립한 그는 8명의 한인 디자이너와 함께 500여 건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한인 1.5세대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아름다운 건축 설계를 통해 한인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성장해 가고 싶다는 이성민 대표. 그의 무궁한 발전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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