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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은퇴 후 제2의 삶… 태국 치앙마이에 ‘한국교육센터’ 설립

#코리안로드 l 2023-05-02

한민족네트워크

사진 제공 : 고성용・조인숙■ 소개


태국 치앙마이에 있는 호프라 중등학교에 ‘한국교육센터’를 개설한 고성용・조인숙 부부.

한국에서 30년 넘게 교단에 섰던 이들 부부는 2011년 고성용 대표가 고등학교 교감으로 명예퇴직을 한 후 치앙마이로 은퇴 이민을 왔다. 

교사 생활을 했던 이들에게 현지의 사정이 어려운 학생들이 눈에 들어왔고, 장학금과 체육복 등을 전달하며 인연을 쌓아가던 중 2018년부터는 호프라 중등학교의 제안으로 한국어 수업을 시작했고, 이후 4년 여 만인 지난 2023년 2월에는 ‘한국교육센터’까지 문을 열게 됐다. 

호프라 중등학교는 82년 역사를 가진 치앙마이의 공립학교로서, 학교 내 교실 하나를 빌려서 마련한 ‘한국교육센터’에는 한국어 교육과 한국 드라마·영화를 볼 수 있는 빔프로젝터와 음향시설이 설치됐다. 또한 작은 규모의 공연을 할 수 있는 무대와 함께 부부의 지인들이 한국에서 보내온 한국문화 관련 물품들도 한편에 전시되고 있다. 

민간 부부의 힘으로 한국교육센터를 운영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지만, 한국문화에 호기심을 갖고 눈을 반짝이는 학생들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는 고성용・조인숙 부부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주요내용 


- 치앙마이 공립학교에 꾸민 한국교육센터 

- 은퇴이민 후 한국어 수업과 센터를 열기까지 

- 현지 학생・교사들의 반응과 보람

- 앞으로 계획과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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