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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대규모 음악축제 개최… 피아니스트 겸 예술감독, 미셸 김

#글로벌 코리안 l 2023-02-10

글로벌 코리안

사진 제공 :  미셸 김(Michella Kim)

홍콩에서 대형 음악축제 개회.. 피아니스트 겸 예술감독 미셸 김 (1)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지난해 11월 홍콩 무대에 올라 시선을 모았다. 공연을 주최한 곳은 비영리 자선단체인 홍콩차세대예술협회(HKGNA). 미국 국적의 한인 피아니스트 미셸 김이 지난 2009년 단체를 설립한 후 지금까지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비행 청소년과 장애학생 음악교육, 영재 발굴, 자선공연 등을 이어가며 한인 음악가로서 긍지와 보람을 키운다는 미셸 김 감독을 만나본다. 


HKGNA.. 홍콩관광청 후원받아 뮤직페스티벌 개최

‘홍콩 제너레이션 넥스트 아츠’ (Hong Kong Generation Next Arts. 약칭 HKGNA). 우리말로 하면 ‘홍콩 차세대예술협회’로 홍콩 청소년을 위한 음악 치유 활동과 장애인 청소년 대상 음악 교육을 제공하는 자선단체로 2009년 12월에 설립됐다. 

이 단체의 설립자이자 예술감독은 한국인 피아니스트 미셸 김이다. 

2014년부터 매년 실내에서 뮤직 페스티벌을 진행해오던 HKGNA는 지난해에 홍콩관광청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한인이 설립한 음악 재단이 홍콩 정부 기관으로부터 대규모 진행비를 지원받아 대형 문화 행사를 치를 수 있게 된 거다. 


홍콩에서 음악 봉사로 한국을 빛내다 

2022년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개최된 대규모 야외 뮤직 페스티벌에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출연해 큰 화제가 됐다. 뿐만 아니라 홍콩의 유명 클래식 연주자들과 HKGNA가 선발한 오케스트라, 자폐를 앓고 앞이 안 보이는 장애인 연주자들이 공연했고, 영화가 상영되는 등 사흘간 여러 프로그램이 관객들을 불러 모았다.

미셸 김 감독은 한국인이라는 자긍심으로, 한국을 빛내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준비했다는 소감을 밝히며 밝게 웃었다. 


음악을 통한 자선활동을 이어가는 한인 피아니스트 겸 예술감독 미셸 김의 이야기는 다음 시간에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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