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장창현
■ 소개
2022년 제17회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표창을 받은 장창현 활동가는 2018년부터 2022년 11월까지 약 4년 동안 남미 페루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간호사와 코디네이터로 활동하며 해외봉사를 이어왔다.
페루 우아누꼬 산간 지역마을에서 간호단원으로 봉사하며 소외계층 고령자 만성질환 예방, 청소년 피임 교육활동, 영유아 영양 및 위생교육 캠페인 등을 수행했으며,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확산하던 팬데믹 초기 2020년 1월부터 스페인어로 된 포스터를 제작하여 감염예방 수칙과 위생교육을 안내하는 등 코로나19 예방 활동에 앞장섰다. 당시 코로나19로 인한 동양인 인종차별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서도 현지를 떠나지 않고 지역민 보건 안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선 장창현 씨의 활동은 현지 언론을 통해서도 크게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후 도미니카공화국으로 파견 지역을 옮긴 후에도 코디네이터로 활동하며 봉사활동을 이어갔고, 이같은 공로로 올해 대한민국 해외봉사상을 수상하게 됐다.
과거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던 중 이집트 여행 중에 우연히 만난 코이카 한국어교육 단원을 통해 국제개발협력과 해외봉사에 대한 꿈을 키우게 됐다고 말하는 장창현 씨의 약 4년 간의 남미 봉사활동과 앞으로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 주요내용
- 페루와 도미니카공화국 해외봉사 주요 활동
- 코로나19 확산 초기 현장을 떠나지 않은 이유
- 해외봉사 시작하게 된 계기와 기억에 남는 일
- 해외봉사 매력과 앞으로 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