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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재외동포청 출범

#동포알림방 l 2023-04-14

한민족네트워크

ⓒ YONHAP News

올해 정부조직이 바뀌면서 오는 6월 <재외동포청> 신설을 앞두고 있다. 동포청이 출범하게 되면서 재외동포재단은 그 역할을 넘겨주게 된다. 재외동포재단이 그간 해온 일과 성과, 신설되는 재외동포청의 역할 등을 재외동포재단 김성곤 이사장을 통해 들어본다. 


재외동포청 출범

재외동포청(在外同胞廳)은 재외동포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외교부의 외청으로,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는 재외동포재단을 해산하고 2023년 6월 5일부터 출범할 예정이다.

재외동포 및 이민 교류 관련 정부부처 설립의 수요는 과거부터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재외동포 수가 2021년 기준 732만명에 달하는 상황에서 동포사회의 높아진 기대, 세대교체 등 정책환경 변화에 종합적·체계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단체 교류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및 차세대 동포교육, 문화홍보사업 등 기능도 수행할 예정이며, 재외동포 대상 지원정책 기능을 강화하고 관계 부처 협업을 통한 영사·법무·병무 등 원스톱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각종 지원 사업을 실질적으로 펴게 될 재외동포협력센터

재외동포청 출범과 함께 청 산하에 별도의 재외동포협력센터가 설립될 예정이다. 재외동포청과 긴밀하게 협력해서 재외동포재단이 그동안 수행해왔던 재외동포문학상, 동포청소년 초청연수, 각 한인회와의 협력 문제 등의 사업 일부를 맡아 추진할 예정이다. 


재외동포재단의 활동 및 성과 

재외동포재단은 1997년 외교부 산하기관으로 설립돼 재외동포 교류사업, 차세대리더 육성사업, 재외동포사회 지도자 초청사업, 한글학교 육성사업 등을 수행해 왔다.

우선, 재단은 1997년부터 재외공관에 등록된 한글학교를 대상으로 『한글학교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스터디코리안 사이트 운영, 교육자료 지원 등을 통해 한글학교의 교육환경 개선과 교사들의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2년부터 시작된 『세계한상대회』는 작년 제20차 대회를 개최했으며, 한상과 한상 간, 한상과 국내 중소기업 간 교류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2000년부터는 재외동포사회의 실질적 대표기관인 한인회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매년 『세계한인회장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전 세계 한인회 네트워크 구축, 한인회 간 상생 발전 도모를 위한 동포사회 정보 교류의 장으로서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2007년부터 2022년까지 총 8번의 세계한인정치인포럼 개최를 통해 한인 정치인 네트워크 구축과 더불어 『차세대 한인 정치인 육성』을 위해 힘썼습니다. 1998년부터 시작된 ‘재외동포 차세대대회’는 거주국 주류사회 진출 확대를 위한 차세대 단체 육성, 차세대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2022년 24회차 대회를 개최했다.

국내에서 학사 및 석·박사과정 수학을 희망하는 재외동포 우수 학생을 선발하여 국내 수학 기간 동안 생활비를 지원하는 『초청장학사업』을 시행해 왔다. 그동안 총 1,641명의 재외동포 장학생을 배출했으며, 장학생 중 일부는 대학교수, 법률가, 기업 임원, 동시통역사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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