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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避暑本能》- 李承恩(音)

#韩广书斋 邀你一读 l 2022-12-06

韩广书斋 邀你一读

ⓒ Getty Images Bank

多英说得没错,女人的脸是在动。她松弛的眼皮颤抖了一下,满是皱纹的嘴角也在微微地抖动着。随着那细微的颤抖逐渐减弱,从嘴里发出一种像是从细细的管子里吹出来的声音。知姬像被吓了一跳的人一样,缩起了身子。女人的头靠在知姬的肩膀上,但是从她的鼻子和嘴巴里却感受不到一丝呼吸。

经过弯道的时候,汽车重心向一边倾斜,女人一下子瘫倒了。 



“多英他爸……奶奶她……” 


“我母亲怎么了?” 


看着男人,知姬心中升起一阵悔意,真不应该给她解开安全带。当时知姬想要帮女人拍拍背,就解开了安全带,然后就发生了这一系列的事情。


“她好像没有呼吸了。” 

“她不是在打呼噜嘛。” 


但是那呼噜声并不是来自知姬右边,而是从她的下巴下面传来的,那是有严重鼻炎的多英在打呼。女人的头搭在知姬的胳膊上,从她的口鼻中感觉不到任何的呼吸。


“现在得马上停车!” 


“여보...할머니가...” 


“어머니가 왜요” 


남자를 보며 지희는 후회했다.

안전벨트를 풀지 말았어야 했다.

등을 쓸어내려주려고 지희가 여자의 안전벨트 버튼을 눌렀다.

그리고 이후의 일이 벌어졌다.


“숨을 안 쉬는 것 같아요” 


“코를 골고 계시잖아요” 


하지만 그르렁거리는 소리는 오른쪽이 아니라 지희의 턱 바로 아래에서 들려왔다.

비염이 심한 이 작은 아이는 코를 골았다.

지희의 팔등에 맞닿은 여자의 코와 입에서는 희미한 호흡도 느껴지지 않았다.


“지금 당장 차를 세워야 해요”



经过两年、三年的封闭生活后,人类的本能会与这样的封闭生活发生冲突,那时人类的本能就会格外凸显出来。小说的题目是《避暑本能》,接回患上老年痴呆的母亲的儿子和虽然疫情严重、仍然不管三七二十一都想去某个地方散散心的三口之家,这两个家庭相遇并且处于一些非常条件之下。小说通过两家人对于这些非常条件的反应来推动故事的发展,这部小说展示了在新冠疫情下,人类被压迫的本能等是无法隐藏和被压抑的。



京镐通过后视镜往后看,但因为女人的头垂了下去,看不到她的脸,可是京镐没有办法把车停下。


京镐感到口干舌燥,他加大了油门。男人用两只手搓了搓自己的脸,然后又把眼睛和口罩戴上了。黑色的SUV车就这样在暴雨中飞驰。


沿着山路疾驰的汽车在最后一个转弯处颠簸了起来。


从柏油马路上的水坑里溅起的水花哗地一声掉落在汽车引擎盖和挡风玻璃上,知姬闭上了眼睛。


경호는 룸미러로 뒷좌석을 살폈다.

고개가 푹 꺾인 여자의 얼굴은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차를 세울 수는 없었다.


경호는 심한 갈증을 느끼며 액셀을 밟았다.

남자는 양 손바닥으로 얼굴을 문지른 후 다시 안경과 마스크를 썼다.

검은 SUV는 폭우를 뚫고 달렸다.


왼편으로 산을 끼고 달리던 차는 마지막 커브를 지나며 덜컹거렸다.


아스팔트 도로의 움푹 팬 웅덩이에서 솟아오른 물보라가

보닛과 앞 유리를 뒤덮을 때 지희는 두 눈을 감았다.




作者 李承恩(音,이승은,1980年出生于首尔),2014年发表短篇小说《沙发》(소파)登上文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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